▼…재미교포 許英順(허영순·48·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거주)씨는 21년 전에 연락이 끊긴 서울 중앙여중고 동창 황옥희씨(46)를 찾아달라고 22일 본사에 호소…
▼…허씨는 『지난 75년 미국으로 이민간 뒤 생계를 위해 뛰어다니다보니 옥희와 연락이 끊겼다』며 『학창시절 몸이 불편해 우울해하던 옥희와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여서 꼭 찾고 싶다』고 설명…
▼…황씨를 찾기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한 허씨는 『경북 상주가 고향인 옥희는 코 위에 검은 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한달간 국내에 머물면서 연락을 기다릴 것』이라고 애타는 심정을 설명…. 02―812―3283
〈한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