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정신대 희생자 추모대동굿,해운대해수욕장서

  • 입력 1997년 5월 22일 09시 07분


일제 강점기 군국주의 사슬에 묶여 꽃다운 몸과 정신을 짓밟힌채 숨진 정신대 희생자의 떠도는 원혼을 천도하고 살아있는 정신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한 「정신대해원상생대동굿」이 오는 24,25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다. 지난 93,95년에 이어 세번째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정신대 해원상생대동굿 추진위원회와 백산 안희제선생 독립정신계승사업회가 공동으로 여는 민족예술 대동마당굿. 중요무형문화재 82호인 동해안별신굿 기능보유자 김석출선생과 일행들이 이끄는 열일곱마당의 해원상생굿이 10여시간동안 벌어진다. 051―246―8821 〈부산〓조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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