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충주지청(지청장 梁在澤·양재택)은 학교주변 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지킴이」1백여명을 위촉,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청소년 지킴이로 위촉된 사람들은 충주시와 음성군내 39개 중고교 주변 약국 문구점 슈퍼마켓주인 등 1백3명. 청소년 지킴이들은 청소년 폭력현장을 목격하거나 폭행 당하는 청소년들로부터 구조요청을 받을 경우 경찰이나 학교에 신고하고 청소년들에게 일시적으로 피난처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충주지청 관계자는 『청소년 지킴이가 운영하는 점포앞에 스티커를 붙여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박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