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면 화전 청광리 일대 3천여평에 전통도자기마을이 조성된다.
기장군은 오는 99년까지 31억원을 들여 이 일대 그린벨트내에 도자기 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최근 사업타당성 여부를 건교부에 건의했으며 연내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전통도자기마을에는 전통가마 5기와 현대가마 2기 등 7기의 가마가 설치되며 도예기법 전수와 도자기 전시를 위한 연구실 공방 창고 4백50평과 도자기전시관 4백평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건교부에서 허가하지 않을 경우 정관면 일대 자연녹지지역에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