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온고을 월드컵경기장」건설 박차

  • 입력 1997년 5월 14일 10시 15분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 개최를 위해 전주시가 추진중인 「온고을 경기장」건설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시의회는 최근 경기장 건설부지 매입비 1백2억원 가운데 4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시는 이 재원을 구 농촌지도소 부지를 매각해 충당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호남고속도로 전주인터체인지 바로 옆인 덕진구 반월동 일대 9만평 부지에 9백50억원을 들여 4만3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월드컵 축구전용경기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이미 기본계획과 기본설계를 마쳤고 6월중 부지매입에 들어가는 한편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연내에 모두 마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 중심부인 덕진구 금암동의 전주 종합운동장을 월드컵축구경기장 근처로 이전해 이 일대를 종합레저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