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서류결재 대신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키로 해 조만간 시청사무실에서 종이가 사라질 전망이다.
시는 전산 총무 시정 지역경제 건설과 등 5개과를 전자결재 시범부서로 지정, 12일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전자결재시스템은 실 과장 전결문서와 업무연락 문서 등을 기안에서 결재 발송까지 전과정을 컴퓨터 네트워크로 처리하는 제도.
시는 내년 2월까지 나머지 실 과에 대해서도 전자결재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문서를 광디스크에 저장하는 광파일시스템을 빠른 시일안에 도입, 문서의 보관 검색 출력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울산〓정재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