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연극제에서 「불의 가면」을 공연한 경남 극단 현장(대표 정대균)이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예진흥원 한국연극협회 공동주최로 지난달 26일부터 13일동안 서울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가 참가한 이 연극제에서 우수상인 내무부장관상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경기 물뫼(박기선 「피고지고 피고지고」)와 경북 에밀레(이애자 「봄날」)에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장려상은 △부산 세이(허영길 「그 여자의 숲 속에는 올빼미가 산다」) △충북 청년극장(홍진웅 「봉화」) △전남 거울(최성귀 「야생초」) △인천 항아리(김성찬 「낙화암」)가 차지했다.
개인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희곡상〓송연근(거울) △연출상〓조구환(현장) △연기상〓고능석(현장) 박기선(물뫼) 정구익(에밀레) 장미화(거울) △미술상〓이윤혁(청년극장)
〈김순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