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96경영지표 분석]『예금 보람銀 대출 외환銀』

  • 입력 1997년 5월 3일 21시 42분


「돈을 예금하려면 보람은행을, 대출을 받으려면 외환은행을 찾아가라」. 3일 전국 25개 일반은행이 공시한 96년 경영지표에 따르면 보람은행의 예금 평균이자율은 연 9.49%로 25개 은행 중 가장 높았다. 두번째로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으며 이어 강원 동화 신한 한미 평화 서울 전북 광주은행 등의 순이었다. 반면 예금 평균이자율이 낮은 은행은 조흥 대구 대동 등 3개 은행으로 모두 6.89%였으며 다음으로는 경남과 국민은행이 낮았다. 대출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외환은행으로 9.95%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제일 동화 상업 부산 조흥 평화 대구 한일은행 등의 순이었다. 대출 평균금리가 높은 곳은 강원 제주 충청 광주 전북은행 등의 순으로 지방은행이 상위 5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시중은행에서는 보람은행이 가장 높았다. 15개 시중은행의 예금 평균금리는 7.60%로 10개 지방은행의 7.34%보다 높았으나 대출 평균금리는 10.93%로 지방은행의 11.75%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광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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