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병종 화백 전시회

  • 입력 1997년 5월 3일 09시 20분


한국화의 소재와 기법으로부터 과감한 탈출을 시도해온 동양화가 김병종(서울대 교수)화백이 경남 창원시 용호동 동성갤러리에서 7일부터 17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예술적 직관과 해석이 매우 날카롭고 과감하다는 김화백의 조형정신은 한마디로 「파격」이다. 무념의 상태에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 주제는 형식의 파격과는 상관없는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날의 바로 그 생명력이다. 0551―63―8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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