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바닷가 휴양시설 건축 붐

  • 입력 1997년 4월 25일 08시 27분


강원 강릉시 해안 곳곳에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 관광시설이 추진되고 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휴양레저개발은 내달부터 사천면 판교리 주변 6만5천㎡에 7백7실 규모의 콘도를 건립할 계획이며 ㈜승화레저개발은 강동면 정동진리 주변 7만1천㎡에 7백51실 규모의 정동파라다이스 콘도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 16일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94년부터 경포도립공원 주변 1백만㎡에 대규모 위락단지를 추진해온 두산건설은 오는 6월 구 건덕호텔 부지에 3백41실 규모의 경포콘도미니엄을 착공하고 이와 함께 저동 안골 등지에 정포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도 옥계면 금진리 일대 1백50만㎡에 골프장과 콘도미니엄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탄도 1백실 규모의 빌라형 콘도미니엄과 골프장, 해중전망타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에는 현재 4백18실 규모의 효산콘도미니엄 하나밖에 없어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콘도미니엄이 완공될 경우 숙박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강릉〓경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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