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하더웨이의 올랜도 PO확정…원정경기 뉴욕꺾어

  • 입력 1997년 4월 5일 20시 21분


미국프로농구(NBA) 16강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할 12개팀이 가려진 가운데 센트럴디비전 2위 자리를 놓고 애틀랜타 호크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애틀랜타는 5일 벌어진 96∼97시즌 NBA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크리스찬 레이트너(30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맹활약, 1백3대8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51승23패로 디트로이트와 센트럴디비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백인 파워포워드」 레이트너(2m11)는 3쿼터에서만 연속 12득점하며 팀승리를 이끌었고 무키 블레이록과 스티브 스미스는 각각 21점을 뽑아내며 가세했다. 디트로이트는 그랜트 힐이 22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시카고 불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22득점)을 축으로 스코티 피펜(15득점) 룩 롱리(14득점)가 고르게 활약, 84대71로 승리했다. 앤퍼니 하더웨이(23득점)가 이끄는 올랜도 매직은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3대84로 승리, 41승33패로 12번째로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밖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워싱턴 불리츠에 97대95, 2점차로 이겼다. 미네소타는 37승37패로 미드웨스트디비전 3위를 지키며 팀창단 이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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