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지역 씨티폰 서비스 5월부터 개시

  • 입력 1997년 3월 29일 09시 30분


[대구〓정용균기자] 한국통신대구본부는 오는 5월부터 대구지역에도 기존 이동전화보다 요금 및 단말기 가격이 훨씬 저렴한 씨티폰(발신전용 휴대전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항 구미 안동 경주는 오는 8월부터, 기타 지역은 내년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씨티폰은 디지털방식이기 때문에 통화품질이 뛰어나고 통신이용에 따른 보안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요금은 10초마다 시내전화 5원, 시외전화(30㎞이상)14원으로 기존 이동전화요금에 비해 시내는 3분의1, 시외는 절반정도로 싸다. 한국통신대구본부는 기존가입자에 대해서는 보증금(2만원)없이 가입비 2만5천원에 월6천원의 기본료를 받을 계획이다. 씨티폰 단말기 가격은 기본형은 17만원, 무선호출기 내장형은 20만∼22만원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