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사례비챙긴 비리소방공무원 적발

입력 1997-03-28 20:14수정 2009-09-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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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사 감리와 진화업무 등과 관련,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관련업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李棋培부장검사)는 28일 나산건설이 소방시설 설계를 불법으로 바꾼 사실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관악소방서 방호과 소방장 朴章佑(박장우·40)씨를 구속기소하고 관악소방서장 金貞根(49·김정근)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2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뒤 담당 소방감리업체로부터 수고비 명목으로 2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는 동대문소방서 방호과 소방장 鄭宗善(정종선·41)씨를 불구속기소하고 수뢰액이 적은 6명의 소방관에 대해서는 내무부에 비위사실을 통보했다. 〈김홍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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