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진도문화회관 개관…매주 토요일 민속공연

  • 입력 1997년 3월 27일 08시 25분


[진도〓홍건순기자] 남도민속문화의 보고인 전남 진도군에 진도향토문화회관이 26일 문을 열었다. 진도읍 동외리 9백80평 부지에 자리한 진도향토문화회관은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진흥공사가 후원하는 「진도민속 토요상설공연장」으로 지정됐다. 총 8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공된 이 문화회관은 6백5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4백50평의 야외놀이 마당 등의 공연시설을 갖추고 있다.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5시부터 7시까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79년 세계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씻김굿을 비롯해 강강수월래 남도들노래 다시래기와 도지정 무형문화재인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살풀이춤 진도아리랑 등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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