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현기환/정치인-검찰 국민 신뢰회복 노력해야

입력 1997-03-27 07:40수정 2009-09-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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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태 현철씨문제 비자금 대선자금 국정조사 불경기 명예퇴직 대권주자 저성장 파업…. 요즘 신문을 장식하는 사건들을 보면 무엇하나 속 시원한게 없다. 정녕 우리는 제2의 멕시코로 전략하고 말것인가. 우리에게 희망이란 없는 것인가. 위정자들은 이제 국민이 무서운줄 알고 잘못된 점을 밝혀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대권을 운운하기 전에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을 직시하고 해결하려 노려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기업하는 사람이나 종업원들에게 일할 수 있는 근로 의욕을 심어주어야 한다. 잘 살 수 있다는 신념, 다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검찰은 대검 중수부장이 중간에 바뀐 이유를 잊어서는 안된다.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검찰은 이미 국민의 검찰이 아님을 알고 성역없는 수사로 진실을 밝혀내기를 바란다. 공무원들에게도 요구하고 싶다. 정권말기라 복지부동 풍조가 널리 퍼져 있다고 한다. 보신주의가 만연하고 서류상으로만 일을 하면 어느 세월에 국제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국민의 편에서 행정을 펴는 서비스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발로 뛰는 행정, 확인하는 서비스를 기대한다. 현기환(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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