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내달 1일부터 국내 최초로 만기시의 정기예금 이자가 주가지수선물지수에 연동되는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 상품」을 시판한다.
이 예금은 가입자가 3개월후 주가지수선물의 등락을 예측해 주가지수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상승형」,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하락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있다.
고객이 예측한 등락률이 맞으면 그 등락률만큼의 이자를 받게 되며 예측이 틀리면 연1%밖에 받지 못한다.
따라서 등락률을 높게 예측하면 그만큼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위험부담이 따르게 된다.
또 최고 금리도 연 19%로 돼있어 그 이상 예측할 필요는 없다.
계약기간은 3개월이며 가입금액은 5백만원이상 만원 단위로 늘릴 수 있다.
외환은행은 투자자에게 고금리 투자안을 제시하면서도 한편으로 최소의 수익을 보장하는 3개월짜리 변동금리부 정기예금이라는 점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