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대 내년입시 논술시험 도입

  • 입력 1997년 3월 22일 08시 39분


[광주〓정승호기자] 전남대는 21일 내년 입시때 논술시험을 도입하고 학생부 반영비율과 특차모집 인원을 대폭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98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입시요강에 따르면 예체능계 및 사범대학을 제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체 성적의 10%를 반영하는 논술시험을 치르고 특차모집의 경우 총정원의 30∼50%를 선발하되 1차 모집에서는 특차정원의 60%를 수능성적기준으로, 2차에서는 40%를 내신성적 우수자 중심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또 △실업계 고교 △선 효행자 △학교장 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독립유공자 자손 △5.18희생자 유족중 선발기준에 해당하는 약간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면접시험은 A등급에서 F등급(등급간 점수차 2점)까지로 평가하고 수학능력시험 응시계열간 제한을 폐지하는 한편 계열간 이동때 감점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이밖에 전체 모집과정에서 발생하는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하되 동점자 전원합격으로 모집인원을 초과했을 경우 99학년도 모집정원을 합격자만큼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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