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대 중앙도서관에 「미국센터」 운영

  • 입력 1997년 3월 21일 08시 27분


[대구〓김진구 기자] 영남대는 오는 연말 폐쇄되는 대구 미문화원의 소장자료를 넘겨받아 대학내 중앙도서관 21층에 60평 규모의 「영남 아메리카 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영남대와 미 문화원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대구 미문화원 폐쇄에 따라 그동안 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던 자료 6천여권(일반서적 5천권, 간행물 등 기타 1천권)을 영남대에 이전한다고 공식합의했다. 영남대는 문화원으로부터 인수한 자료를 중심으로 미국센터를 열고 지역민들에게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영남대 관계자는 『미국센터는 앞으로 대학내 미국학 연구소, 나아가 미국학과를 개설하기 위한 주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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