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재낙 기자] 울산 온산공단의 대기와 수질오염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기 및 수질 자동측정망(TMS)이 14일 완공된다.
대기 자동측정망은 온산공단내 오염물질 배출업체 63개사의 굴뚝에 설치된 2백98개의 측정기를 통해 5분마다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측정, 울산시청 환경보호과 등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분진과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불화수소 염소가스 암모니아 오존 등 7개 오염물질이 측정대상이다.
또 수질 자동측정망은 42개사의 폐수방류지점에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수소이온농도와 화학적산소요구량 폐수량 등 3개 항목을 측정해 5분마다 전송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