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안동 임하댐 일대에 관광위락단지 조성

[안동〓김진구기자] 경북 안동시 임하댐 일대에 대규모 관광위락단지가 조성된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임하면 임하댐 일대 23만8천여평에 오는 2005년까지 레포츠시설을 비롯한 휴양단지와 숙박시설 등을 갖춘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올해 지방공사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관광위락단지 사업을 본격추진해 2005년까지 콘도미니엄과 전통호텔, 안동촌 미니어처, 장터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계절 잔디스키장을 조성하고 봅슬레이 눈썰매장 물미끄럼틀 모험놀이시설 등을 갖춘 레포츠단지도 만들 방침이다. 안동시는 임하리와 연결되는 총연장 6백50m, 폭 8m의 관광단지 진입도로도 새로 개설한다. 안동시관계자는 『거쳐가는 단순관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안동의 관광산업을 머무르는 관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을 입안하게 됐다』며 『지역 관광소득을 증대시키고 안동시민의 레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