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캠퍼스 산책

  • 입력 1997년 3월 11일 08시 35분


[대구·경산·영주〓김진구 기자] ▼영주 동양대「인터넷 기숙사」개관 영주시 동양대(총장 崔成海·최성해)가 최근 「인터넷 기숙사」를 개관. 이 인터넷 기숙사는 2백34개 모든 방에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랜(LAN)을 설치해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컴퓨터 특성화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이 대학은 컴퓨터를 보유한 학생에 한해 기숙사입사 자격을 주고 있으며 학생들의 컴퓨터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통신접속에 따른 비용 전액을 학교에서 지불. ▼근로자에 외국어교육 경산시 경북외국어전문대는 지난 8일 구미시 공단동 시민복지회관 별관에 구미캠퍼스를 열고 교육기회를 놓친 근로자와 공무원 등에게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교육을 실시. 모두 1백40명이 첫 입학한 구미캠퍼스는 앞으로 2년동안 주로 야간을 이용, 정규 전문대학 과정을 이수케 할 예정. 학교측은 입학생 전원에게 수업료의 2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원. ▼「평판기술」 심포지엄 경북대 평판기술혁신센터(센터장 박이순 고분자공학과교수)는 지난 7일 경북대 전자계산소 4층 회의실에서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 창립심포지엄을 개최.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등의 전기 전자 물리 화학 고분자학과 교수와 대기업 중소기업 국책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모여 반도체산업 이후의 첨단산업인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논문과 기술현황 등에 대해 발표. 센터측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CRT가 주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부피와 중량의 제약 등으로 앞으로는 평판 디스플레이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센터에서 입수한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정보와 자체 개발기술 등을 지역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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