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와 로마 등 5개 도시가 오는 2004년 하계올림픽개최 후보지로 압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 스위스 로잔에서 14인 평가위원회를 열고 올림픽발상지인 아테네(그리스)와 로마(이탈리아), 케이프타운(남아공),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스톡홀름(스웨덴) 등 5개 도시를 후보지로 확정해 발표했다.
IOC는 오는 9월5일 로잔에서 총회를 열고 이들 후보도시중 한 곳을 200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확정하게 된다.
당초 유치를 신청했던 이스탄불(터키)과 릴(프랑스) 등 6개 도시는 후보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