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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코너/워싱턴]클린턴 온갖추문 관계없이 60%지지

입력 1997-03-06 08:43업데이트 2009-09-2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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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입술에 루즈를 짙게 칠한 채 지나가는 행인을 유혹한다. 그의 뒤로는 「빈 방 있음」이란 간판을 단 백악관이 보인다. 「백악관 숙박 스캔들」을 풍자한 만평(漫評)의 한 컷이다. 선거자금명목으로 고액의 헌금을 받고 기부자들을 백악관에서 재워줬으니 이런 만평이 등장할 만도 하다. 어디 이 뿐일까. 클린턴과 민주당을 향해 쏟아지는 비리 혐의는 너무 많아 정신 차리기가 어렵다. 화이트워터 스캔들은 구문(舊聞)이 된지 오래다. 4일에는 부인 힐러리까지 민주당의 선거자금 불법모금에 일조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그 남편에 그 부인」이란 비야냥이 거세다. 그런데도 이상한 것은 클린턴의 높은 인기다.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국민의 지지율은 60%대를 기록하고 있다. 60%는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높은 지지율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풍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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