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진주이현발전소 건설싸고 한전-주민 마찰

  • 입력 1997년 3월 4일 08시 56분


[진주〓박동욱 기자] 진주 서부권 전력공급을 위한 이현변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한전과 건립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 한전 창원전력관리처는 3일 진주서부권지역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이현동 경지정리지역내 1천6백여평에 최대전력공급량 12만㎾규모의 변전소를 3월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현동 지역 3백여가구로 구성된 변전소건립반대투쟁위는 『주민들의 여론수렴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변전소부지를 선정한 것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정부의 농산물증산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실력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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