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광오 기자] 전북도는 도내 대학 출신 37명을 9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특별 임용하기로 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방대출신 차별과 기업의 감량경영 등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내 대학 출신자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토목 9명, 농업 6명, 건축 5명, 화공 4명 등 10개 직렬 37명을 도와 시군(도 16, 시군 21명)에서 특별 임용한다는 것이다. 임용방법은 도내 10개 대학 총학장으로부터 해당직종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임용 인원의 2배를 추천받아 필기시험으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