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욕 유잉 『킹콩쇼』, LA레이커스 제압

  • 입력 1997년 2월 24일 20시 22분


뉴욕 닉스의 주전센터 패트릭 유잉(35.2m13)이 두번째 연장전에서 10득점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유잉은 24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벌어진 96∼9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득점, 25리바운드로 올시즌 자신의 최다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 뉴욕이 1백27대1백21로 승리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뉴욕은 부상한 센터 샤킬 오닐대신 투입된 엘덴 캠프벨이 40득점한 LA레이커스를 꺾음으로써 40승15패로 애틀랜틱디비전 2위를 지켰다. LA레이커스는 38승16패로 퍼시픽디비전 2위에 머물렀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도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게리 페이튼(28득점)이 연장전에서만 9득점하는 활약에 힘입어 89대87로 이겼다. 시애틀은 38승15패로 퍼시픽디비전 선두를 달렸고 유타 역시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38승15패로 미드웨스트디비전 1위를 지켰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워싱턴 불리츠전에서 85대79로 승리, 6연승을 달리며 40승13패로 센트럴디비전 2위를 유지했다. 또 휴스턴 로키츠는 하킴 올라주원(21득점)이 4쿼터에서만 11득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95대85로 꺾는데 한몫을 했고 마이애미 히트는 덴버 너기츠를 95대86으로 눌렀다. △24일 전적 휴 스 턴 95―85 샌안토니오 뉴 저 지 109―93보스턴 디트로이트 85―79 워싱턴 LA클리퍼스99―86 밀워키 클리블랜드 91―84 밴쿠버 뉴 욕 127―121LA레이커스 시 애 틀 89―87 유 타 올 랜 도 99―90 인디애나 마이애미 95―86 덴 버 댈 러 스 88―86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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