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교원선발때 지역가산점 공정경쟁위해 폐지해야

  • 입력 1997년 2월 13일 20시 34분


해마다 교육대학생들의 양적 팽창과 교원의 적체, 지역간 수급 불균형의 차이 등으로 각 지역의 교대생들간에 치열한 경쟁과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각 지역 교육청은 자신의 출신 학생들에게 지역 가산점을 지나치게 높게 부여하고 있다. 1차 시험점수 1백점 만점에 5∼9점까지 선별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마다 수급의 불균형이 심해 타지역으로 지원하는 교대생들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 교육대학에서 똑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국 공동의 임용시험을 치렀는데도 지역 선택권을 가로막는 것은 비민주적이고 배타적 임용행위가 아닌가. 누구나 노력한 만큼 공정한 기회의 선택권을 균등하게 보장해줘야 한다. 지역가산점 부여제를 폐지, 응시자의 공정한 선택권을 보장해 주기 바란다. 김경주(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395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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