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문예관 신혼부부 기념사진 장소로 인기

  • 입력 1997년 2월 12일 07시 53분


[광주〓김권 기자] 광주지역에서 신혼부부들의 기념촬영장소로 손꼽히는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이들 신혼부부를 관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문예회관측은 앞으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신혼부부 등에게 회관에 미리 신고하고 5천원권 관람쿠폰 두장을 의무적으로 구입하도록 했다. 문예회관은 11일 『대극장옆 매표소에 신혼부부를 위한 남녀탈의실을 설치하고 광주시내 2백여개 사진관 및 예식장에 공한을 발송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결혼철인 요즘 기념촬영을 위해 문예회관에 들르는 신혼부부는 하루 평균 10여쌍. 회관측은 신혼부부들이 이 쿠폰으로 언제든지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회관측은 이들에게 ID카드를 발급하고 추후 공연일정을 우송해 관람공연선택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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