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강정훈 기자] 『소규모 주택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최대한 환원할 계획입니다』
權龍根(권용근·50)신임 주택공사 경남지사장은 『지역발전과 연계하는 사업추진이 공기업의 바람직한 경영방법』이라며 주택사업을 통해 나오는 이익금은 가능한 한 그 지역에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권지사장은 『올해 진주 신안지구 등 계속중인 사업 7개지구 6천6백84가구외에 2천9백억원을 들여 울산 진주 마산 등 5개 지구에 4천2백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공이 관리중인 경남도내 9천7백64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불편 해소도 관심분야』라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예산문제 등으로 꺼리는 재개발사업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많이 유치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권지사장은 『주택공사에서 「보수유지전문회사」를 빨리 설립해야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의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도 총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