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ＴＶ 영화］

▼ 「보봐리 부인」

감독 클로드 샤브롤. 주연 이자벨 위페르, 장 프랑수아 발메르. 플로베르의 동명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19세기 프랑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화려한 생활을 동경하던 엠마는 홀아비 의사 샤를르와 결혼을 하지만 곧 권태를 느껴 우울증에 빠진다. 엠마는 바람둥이 로돌프의 유혹에 빠져 쾌락만을 탐하방탕한 생활을 한다. 하지만 로돌프는 사랑의 도피를 원하는 엠마를 버리고 떠난다.

▼ 「빗나간 욕망」

「개성있는 스릴러를 만드는 작가」라는 평을 듣는 조셉 로지감독의 작품. 더크 보가드, 알렉시스 스미스 주연.

한 범죄자와 그를 자기집에 데려다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그리고 의사의 부인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스릴러로 다룬 영화. 죄수인 프랭크는 클라이브 박사의 심리치료 환자가 돼 6개월간 박사의 집에 머물게 된다.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프랭크는 자신을 변호하는 박사의 노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