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도，감사활동에 주민참여 적극보장

「대전〓池明勳기자」 앞으로는 행정기관의 감사활동에도 주민참여가 적극 보장된다. 충남도는 21일 감사의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다음달부터 주민들이 감사에 참여하는 「도민과 함께 하는 감사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 주민은 건축사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그룹과 전직 감사부서 출신 및 대학생 등으로 이들은 각각 감사자문단 및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돼 감사기법 개발과 자료수집 자문 등을 맡는다. 도는 또 주민들이 의혹을 가진 분야 및 공무원에게 감사를 요구할 수 있는 「주민감사 청구제도」와 대규모 사업을 착수하기 전 감사를 벌이는 「공사 발주전 감사제도」등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