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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호주오픈]모야 「돌풍」 16강 진출

입력 1997-01-17 20:19업데이트 2009-09-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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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애틀랜타올림픽 여자단식 챔피언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97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 올랐다. 그라프는 17일 멜버른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3회전에서 이네스 고로차테기(아르헨티나)를 2대0(7―5, 6―3)으로 꺾었다. 데이븐포트도 타마린 타나수르간(태국)을 2대0(6―1, 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남자단식 3회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보리스 베커(독일)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카를로스 모야(스페인)가 베른트 카바허(독일)를 3대0(6―2, 6―2, 6―2)으로 일축, 돌풍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박성희(삼성물산)는 왕시팅(대만)과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 2회전에서 9번시드의 야육 바수키(인도네시아)―캐롤라인 비스(네덜란드)조를 2대0(7―6, 7―6)으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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