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장성에 축산물처리장 건립

  • 입력 1997년 1월 14일 08시 59분


「광주〓洪健淳 기자」 장성군에 전남 최초의 대규모 축산물처리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거평그룹계열 거평유통을 비롯, 천지유통 천하통상 천하영농조합법인 전남무역 등 5개 업체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루 소 1백마리 돼지 2천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축산물종합처리장을 장성군 북이면 사거리에 건립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전남도에 제출했다. 이들 업체는 융자 1백21억원 자기부담 1백38억원을 들여 1만6천여평의 부지에 도축시설과 육가공 및 축산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 축산물종합처리장은 전업농 기업농 및 소 돼지 사육협력업체 등과 계약, 도축 가공후 고유상표를 붙여 자체판매조직을 통해 시중에 공급하는 운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현대화된 시설로 가공된 위생육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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