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趙成振기자」 올해 부산항에 해상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金光修(김광수)부산지방해운항만청장은 10일 『부산시민과 외국 선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해상 레이저 쇼 시설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부산 북항 주변 2개 지점에서 동시에 레이저를 쏘아 부산항의 현재와 미래상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입체영상을 연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항만청은 이 레이저 쇼 시설 설치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민자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나 희망업체가 없을 경우 자체예산으로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