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鄭勝豪기자」 광주 전남지역 주요 사립대의 올해 등록금 인상방침과 관련, 각 대학 총학생회가 연대해 인상저지투쟁을 벌이기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
10일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에 따르면 교육부의 사립대 등록금 인상률 5%이내 억제 방침에도 불구, 이 지역 사립대학들이 10∼20%까지 인상할 방침으로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방안을 협의중이다.
조선대총학생회는 학교측이 등록금을 최고 20%까지 인상하려는 방침이 알려지자 지난 7일 「교육재정확보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등록금을 학생회에서 따로 걷는 방법을 검토중이다.
다른 대학들도 등록금 저지투쟁을 벌이기 위해 총학생회내에「학원자주화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