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고장 새해설계…대구 달서구

  • 입력 1997년 1월 9일 08시 37분


「대구〓鄭榕均 기자」 대구달서구는 올해를 「민선지방자치 자율성숙의 해」로 정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올해 9백70억원의 예산 대부분을 쾌적한 도시건설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올해안에 주민숙원사업인 월성택지∼월배차량기지간 도로(폭 20m, 길이 2백25m) 등 15개 도로가 확충된다. 신설되는 도로는 △진천동 한실마을 진입도로 △본동 본영어린이집 주변도로 △상인2동 백조아파트 동편도로와 농촌지도소 남편도로 △죽전동 징병검사장 주변도로 △상인3동 상인택지 제척지내 도로 △진천동 유천교 진입도로와 월송동 북편도로 등이다. 구청은 이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명천과 고래천 복개공사를 벌이고 도원지주변 휴식공간 및 진천제1어린이 공원을 조성하고 장기동 소하천을 정비할 예정. 구청은 특히 영세민 등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1백86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黃大鉉(황대현)구청장은 『도로 하천 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저소득계층 생계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며 『경쟁력 10%높이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불필요한 예산은 줄여나갈 것』이라고 구정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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