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24평 연립서 32평 아파트로 늘려가기

입력 1997-01-07 20:07수정 2009-09-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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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熙城기자」 노부모와 함께 24평형 연립주택에 살고 있는 최모씨(39·경기부천 상동)는 올들어 자녀(초등학교 3,4학년)에게 자기방을 마련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연립주택(시가 5천만원상당)은 방이 모두 3개에 불과, 자기방을 줄 수 있는 형편이 못된다. 그래서 최씨는 2,3년이내에 집을 늘려 자녀에게 자기방을 줄 계획으로 한국투자신탁 安炳炫(안병현)영업부부장(02―789―4556)을 만나 주택구입 자금조달방법 등을 상담했다. ▼현재 재산상태〓최씨는 지난 95년4월 은행가계금전신탁에 1천8백만원을 예치해 뒀으며 같은해 1월이후 35개월간 은행 근로자장기저축에 매달 30만원씩을 적립하고 있다. 또 개인연금저축에 4백20만원, 주택은행 신재형저축(2월만기)에 7백만원을 불입했다. 이밖에 은행자유저축예금에 2백80만원을 예치해 최씨의 총 금융자산은 4천2백50만원을 기록했다. 최씨의 월평균 소득은 2백20만원이며 이중 1백35만원은 생활비 교육비 용돈 등으로 지출하며 65만원은 저축하고 있다. ▼최씨의 내집마련계획〓최씨가 목표로 하는 아파트는 방이 4개인 32평형. 최씨는 아파트분양권이 있는 주택은행의 신재형저축을 이용, 2년이내에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법과 기존 아파트를 구입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전문가조언〓안부부장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분양대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매각하고 보유중인 자금을 보태어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는 편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특히 부천과 부평지역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저렴한 8천5백만∼9천만원(32평형기준)을 기록, 현재의 자산만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만약 최씨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자금(5천만원가량)이 묶여 있어 은행대출을 받는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른 이자지불도 만만찮을 것이다. ▼자산운용방법 및 3년후 자산〓주택구입대금은 현재 살고 있는 연립주택 매각대금(5천만원)과 은행가계금전신탁(1천8백만원), 신재형저축만기금(8백만원), 신재형저축을 이용한 은행대출금(2천만원) 등 9천6백만원으로 충당한다. 다음달 근로자장기저축이 만기가 되면 만기금액은 새마을정기예금에 예치하고 월불입금(30만원)은 10만원을 보태 투자신탁사 비과세가계장기저축에 40만원씩 불입한다. 새마을금고 금융상품들은 오는 99년까지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5.5%가량 부과돼 다른 금융기관 상품(16.5%)에 비해 유리한 편이다. 이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 보장성보험에 매달 10만원씩 불입한다. 이처럼 자금을 굴릴 경우 최씨의 3년후 금융자산은 모두 4천6백50만원으로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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