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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전국에 박힌 일제쇠말뚝 모두 뽑아내자

입력 1997-01-07 20:07업데이트 2009-09-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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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는 조선총독부 건물의 완전철거를 기념, 철거한 대리석 일부를 기념패로 만들어 대통령과 삼부요인 및 국무위원 등에게 증정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광복 50주년을 맞아 정부가 지난 95년도부터 추진해온 쇠말뚝 조사 및 제거사업을 보다 활발히 했으면 한다. 쇠말뚝 실태조사는 이미 끝났으며 이와 관련한 제보가 수백건이 되고 발견된 지역도 여러 군데인 줄 알고 있다. 쇠말뚝은 일제가 우리나라의 인물 탄생과 정기를 끊기 위하여 산과 강의 맥에 말뚝을 박은 것인 만큼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모두 뽑아버려야 한다. 쇠말뚝을 박은 곳은 산과 강의 혈이 되므로 그 위치가 대부분 험하다. 더구나 수목이 우거지면 찾기가 힘들다. 그러니 수목이 우거지기 전인 초봄까지는 이를 모두 찾아내야 한다. 쇠말뚝을 찾자면 제보자, 풍수지리나 해당지역 지형에 밝은 인사, 산악회원, 마을원로, 그리고 예비군과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상제나 보상제도 채택해봄직하다. 올 3.1절 기념사업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박혀 있는 쇠말뚝을 모두 뽑아내어 우리의 민족정기를 하루빨리 되찾았으면 한다. 황 상 대(강원 홍천군 홍천읍 희망리 43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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