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년사]먹는 문제 해결이 올해 중심과업

  • 입력 1997년 1월 2일 20시 02분


북한은 올해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金日成(김일성)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1일 주민들에게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신년사를 대체하는 당보 군보 청년보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올해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중심과업은 자력갱생의 구호 밑에 먹는 문제를 결정적으로 풀고 국토건설을 다그쳐 부강조국의 토대를 튼튼히 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사설은 특히 통일문제에 대해 『민족이 주체가 되어 해결해야 할 민족적인 문제인 동시에 유관국들도 책임을 느끼고 적극 협력해야 할 국제적인 문제』라며 『미국은 대조선압살정책을 버리고 새로운 평화보장체계 수립에 긍정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文 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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