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조던 『인기도 황제』

  • 입력 1996년 12월 25일 20시 18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투표에서 선두로 나섰다. 통산 열차례나 올스타로 뽑혔던 가드 조던은 25일 발표된 동부콘퍼런스 1차투표에서 11만1천5백25표를 획득, 10만3천8백89표를 얻은 포워드 그랜트 힐(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을 따돌리고 여전히 정상의 인기를 과시했다. 조던에 이어 가드 부문 2위에는 올랜도 매직의 앤퍼니 하더웨이(61,914표)가 랭크됐으나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어려워 3위에 오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신인 알렌 아이버슨(40,781표)이 올스타전에 나설 전망이다. 포워드 부문 2위는 시카고의 스코티 피펜이 8만9천9백45표를 얻어 팀 동료 데니스 로드맨(57,447표)을 앞질렀고 센터부문은 뉴욕 닉스의 패트릭 유잉이 5만6천6백1표로 마이애미 히트의 간판 알론조 모닝(47,886표)보다 우위를 지켰다. 올해로 46회째를 맞게되는 NBA 올스타전은 내년 2월9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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