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７５일 대장정 ２１일 개막

「李賢斗기자」 97한국배구 슈퍼리그가 21일 개막, 7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실업과 대학 등 모두 24개팀이 참가, 서울 수원 대구 포항 등 8개도시를 돌며 내년 3월5일까지 총 1백92경기를 치르게 된다. 남자부는 실업과 대학으로 나뉘어 1차대회를 가진 뒤 실업 상위 6개팀과 대학 상위 4개팀 등 모두 10개팀이 풀리그로 2차대회를 치러 3차대회에 출전할 6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여자부는 실업 9개팀이 풀리그로 1,2차대회를 벌여 종합성적 상위 6개팀이 3차대회에 진출한다. 3차대회는 남녀 모두 2차대회 성적 3,6위와 4,5위가 각각 토너먼트로 4강 진출팀을 가린 뒤 4강이 3판2승제로 최종 결승에 진출할 두팀을 가리게 된다. 또 4차대회인 최종 결승은 남녀 모두 5판3승제로 벌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는 상대 코트 바깥쪽으로 넘어간 볼을 수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정된 규칙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