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오닐 41득점 『맹폭』…LA,밀워키전 4연승

  • 입력 1996년 12월 19일 20시 43분


그랜트 힐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뉴욕 닉스를 34점차로 대파했다. 또 전날 시카고 불스와의 대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깝게 졌던 LA 레이커스는 4연승을 바라보던 밀워키 벅스를 누르며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디트로이트는 19일 벌어진 96∼97 미국프로농구(NBA) 뉴욕과의 홈경기에서 간판선수 힐이 17득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올시즌 자신의 첫 트리플더블(통산 12번째)을 기록하며 1백12대78로 대승했다. 디트로이트의 34점차 대승은 지난 89년11월15일 마이애미 히트를 1백30대94로 제압한 이래 가장 큰 점수차다. 또 LA 레이커스는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센터 샤킬 오닐이 자신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득점인 41득점을 쏟아부어 1백11대1백5로 승리했다. LA 레이커스는 이로써 밀워키와의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올랜도 매직전에선 인디애나가 1백2대95로 승리, 3연승을 거뒀으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9대81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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