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환경운동연합, 7대 환경뉴스 선정

  • 입력 1996년 12월 19일 09시 07분


「전주〓金光午기자」 전북환경운동연합(의장 全奉豪·전봉호)은 18일 「제2의 시화호가 우려되는 새만금호」 등 올해 전북지역 7대 환경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새만금호 제2의 시화호우려〓2001년 완공되는 새만금 담수호에 만경강 동진강의 오염된 폐수가 흘러들어 죽음의 호수가 될 가능성이 높음. △모악랜드 조성으로 인한 모악산 생태계 파괴〓김제시가 추진중인 금산면 모악산의 모악랜드 공사로 인근 금산사 등 문화유적 훼손 생태계 파괴 예상. △덕유산 국제스키장 건설후 생태계 보존대책 미흡〓쌍방울이 94년부터 국립공원 덕유산에 국내 최대 스키장을 건립하면서 철쭉군락 등 천혜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공사로 발생한 흙탕물이 인근 남대천으로 흘러들어 천연기념물인 반딧불 서식지를 훼손. △상수원보호 대책시급〓전주시 상수원 취수지역인 완주군 상관면에 대단위 아파트와 위락시설이 들어서고 정읍 내장호주변 상수원 보호지구 해제로 상수원수 오염 우려. △야생동물밀렵〓겨울철을 맞아 지리산 반달곰 고라니 등의 남획 기승. △물흐르는 쓰레기 반입금지〓전주시가 지난 15일부터 젖은 쓰레기 수거 거부를 전격 결정, 혼란 야기. △자치단체의 환경파괴 가속화〓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운 자치단체들의 무분별한 개발사업 추진으로 환경파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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