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대학최고 스토퍼 오명관,안양 LG行

  • 입력 1996년 12월 13일 19시 36분


「李在權기자」 대학최고의 스토퍼로 꼽히는 오명관(한양대)은 안양LG로, 전올림픽대표 미드필더 최윤열(경희대)과 수비수 조종화(고려대)는 각각 전남드래건스와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게됐다. 13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 내년도 프로축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안양은 전 올림픽대표선수를 1순위로 뽑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스토퍼이면서 공격력까지 갖춘 오명관을 1순위로 지명했다. 또 부천 유공은 김한윤(광운대)을 1순위로 선택한 뒤 GK보강을 위해 전올림픽대표 이대희(아주대)를 2순위로 지명했다. 내년 프로에 데뷔할 「제10구단」대전 시티즌은 창단 프리미엄으로 대졸예정자 6명과 실업선수 9명을 우선 지명하는 등 총27명을 선발했다. 이날 총 1백52명을 대상으로 한 드래프트에서는 88명이 지명됐다. 1순위선수의 계약금 하한선은 5천만원, 2순위는 4천만원이며 1순위선수 연봉상한선은 1천5백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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