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뉴욕,마이애미 10연승 저지

  • 입력 1996년 12월 7일 20시 11분


뉴욕 닉스가 9연승을 달리던 마이애미 히트의 발목을 잡았다. 뉴욕은 7일 원정경기에서 센터 패트릭 유잉(26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과 가드 존 스탁스(21득점), 래리 존슨(13득점)의 공격으로 마이애미를 1백3대85로 크게 이겼다. 대서양지구의 뉴욕은 이로써 지난 3일 마이애미에 당한 24점차(75대99)패배를 되갚으며 11승6패를 마크, 선두 마이애미(14승5패)에 2게임차로 따라붙었다. 또 찰스 바클리가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한 뒤 연패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피닉스 선스는 대니 매닝(19득점), 케빈 존슨(12어시스트)을 앞세워 모처럼 새크라멘토 킹스에 1백1대95로 이겼다. 또 동부컨퍼런스 중부지구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홈경기에서 3점슛 6개를 모두 성공시킨 테리 밀스(23득점 9어시스트)의 분전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3대81로 꺾었다. 디트로이트는 14승3패로 클리블랜드(11승6패)를 다시 3게임차로 따돌리며 선두 시카고 불스(17승1패)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중서부지구의 유타 재즈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백6대85로 꺾고 15승2패를 마크, 1위 휴스턴(16승2패)에 반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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