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십이지장궤양 치료 항생제 개발…홍콩 중문大 연구발표

입력 1996-12-02 19:59수정 2009-09-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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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鄭東祐특파원」 종래 만성적인 증세로 난치병의 하나로 인식되던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을 간단한 방법으로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홍콩의 명보는 2일 홍콩중문대 의학부가 수년간의 연구와 임상실험 끝에 항생제로 위궤양을 완치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중문대 의학부에 따르면 위궤양 등은 위에 유문나선균(幽門螺旋菌)이 기생함으로써 발병하게 된다는 것. 이에 따라 이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간단하게 병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병원 의학부는 지난 92년 이 병의 원인이 유문나선균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동안 항생제를 사용,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90%의 환자들이 1주일만에 증상이 없어졌으며 이중 90%는 1년내 재발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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