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불멸의 탐험가 마젤란」

  • 입력 1996년 11월 27일 20시 06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내금 옮김 (자작나무·7,000원) 「金次洙기자」 『대서양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통로는 존재한다. 나에게 함대를 주면 내가 그 통로를 가르쳐주고 동에서 서로 지구를 일주해 보이겠다』 최초의 세계일주 항해자로 역사에 기록된 마젤란이 세계일주에 나서면서 던진 출사표다. 이 책은 마젤란이 세계일주에 성공했던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탐험과정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후추 등 동양의 향신료를 얻기 위해 12세기부터 시작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탐험경쟁이 바로 마젤란의 세계일주에 원동력이 되었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포르투갈 출신인 마젤란은 서른다섯살때까지 전사와 굻坪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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