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통신기술 7대혁명」온다…美 워싱턴포스트誌 소개

입력 1996-11-27 20:04수정 2009-09-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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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혁명은 97년에도 그 속도를 늦추지 않을 전망이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최근 내년에 주목해야할 정보통신 분야의 일곱가지 기술발달 추세를 정리, 소개했다.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너무 주눅들 필요까지는 없다는 단서와 함께. ▼웹(Web)TV〓TV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웹TV의 발달이 가속화될 것이다. 지금도 소니와 필립스사가 만든 3백달러짜리 셋톱박스를 TV에 설치하면 컴퓨터없이 TV만으로도 인터넷접속이 가능하지만 이런 기술이 더 싸지고 보편화된다. 애플사와 일본의 반다이사는 TV로 CD롬 게임을 할 수 있는 장치도 개발중이다. 가격은 약 6백달러(약 50만원). ▼웹과 PC의 결합〓소프트웨어 없이 PC에 곧바로 웹 정보를 끌어올 수 있는 기술이 실현 직전에 와 있다. 내년에 선보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새 윈도 버전은 한대의 컴퓨터로 다른 작업과 웹작업이 동시에 가능케 해줄 것이다. ▼인터넷 전화의 보편화〓인터넷을 이용하면 시외전화나 국제전화를 매우 싼 요금으로 걸 수 있는데 이같은 추세가 더욱 보편화된다. 전화회사들의 반발만 없다면 내년부터 컴퓨터 없이 보통전화기로도 값싼 인터넷 국제전화 사용이 가능하다. ▼모뎀 속도의 급향상〓기존 모뎀속도가 2만8천8백(초당전송비트수)에서 3만3천6백로 빨라지고 내년에는 5만6천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지금처럼 전화선이 아닌 케이블에 연결되는 모뎀이 시판에 들어가면 기존 속도를 수백배 향상시킬 수 있다. ▼DVD의 등장〓기존의 CD나 CD롬을 대체할 새로운 디스크 DVD가 등장한다. 여러 편의 영화가 저장될 수 있는 DVD는 화면도 기존 비디오 테이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해진다. ▼가정 현상소의 등장〓디지털 카메라가 더욱 발달되면서 특수 잉크와 인화지를 사용, 기존 사진 만큼 선명한 사진을 뽑아내는 잉크젯 프린터가 붐을 이룰 것이다. ▼디지털 휴대전화의 보편화〓페이저와 자동응답기능이 모두 들어있는 휴대전화의 사용이 급속히 늘어나고 값도 싸진다. 〈워싱턴〓李載昊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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