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金鎭九기자」 지난해 대구 경북지역 제조업의 경영성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의 대구경북기업 경영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업이 경기호조세에 힘입어 90년대 들어 가장 좋은 경영성과를 보인 것과 달리 포철을 제외한 이 지역 기업들은 경영성과가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지역 제조업은 성장성의 경우 매출증가율이 21.7%에서 17.2%로 둔화되고 유형고정자산 증가율도 14.3%로 전국평균 19.0%에 크게 미흡했다.
수익성도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조원가부담이 증가한데다 금용비용부담이 늘어나면서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전년의 3.3%에서 2.5%로 낮아졌다.
생산성은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증가율이 16.4%에서 14.6%로 전년보다 낮아진 반면 종업원 인건비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15.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