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鄭勝豪기자」 광주 전남지역에 4일부터 추곡수매가 시작된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수매가 12.3% 인상요구를 정부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수매거부와 공공기관 점거농성 등을 벌이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남도연맹(의장 鄭元實)은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종묘비 농기계 수리비 인건비 등 벼생산비가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한 만큼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서는 올 추곡수매가 12.3%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농민단체회원 50여명은 이날 오전 추곡수매가 실시된 장성군 삼서면과 장흥군 안산면 등 도내 3곳에서 「수매가 인상」 「1천5백만섬 수매」 등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전농 전남도연맹은 정부가 농민단체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추곡수매를 거부하고 쌀 전업농 반납투쟁과 각 기관단체 점거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